미션오일은 수동 변속기에서는 마찰과 부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면 자동 변속기에서는 실제 동력을 전달하는 추가적인 기능도 수행합니다.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변속기의 종류나 운전습관, 평소 달리는 도로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급가속 급정거를 자주 한다면 미션오일 교환주기가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변속기 미션오일 교환주기는 5만에서 10만 킬로 정도이고, 수동변속기는 자동변속기보다 빨리 교체하는 걸 권장하는데요. 5만에서 10만이라고 하면 범위가 너무 넓을 수 있는데, 미션오일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정비를 받을 때 미션오일 상태를 한 번씩 점검해 달라고 요청하면 미션오일 교체시기를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년에 한 번 정도 미션오일을 교환하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오염상태를 체크하고 미션오일 교환주기를 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션오일은 엔진오일처럼 자주 교환할 필요가 없고 미션 오일 게이지를 천에 닦아서 오염도를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살 때 함께 오는 제조사 매뉴얼을 보면 변속기 오일 무교환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가혹 조건에서는 10만 킬로미터에서 바꾸도록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션오일 교체 비용은 수동과 자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5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로 예산을 잡으면 되고, 외제 차라면 국산 차보다 2배 정도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합니다. 자주 가는 공업사에 문의하면 빨리 갈라고는 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미션오일 교환주기를 무시하고 갈지 않는다면 부품에 손상이 와서 오히려 더 많은 돈이 지출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는 필요할 것 같아요. 최근에 공임비만 받고 자동차를 정비해주는 곳이 늘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미션오일을 저렴하게 산 후 정비를 맡기면 좋을 것 같고요.
미션오일은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므로 운전자들이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를 구입하고 10만킬로 정도를 주행했다면 체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미션오일 교환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