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희망 직업순위를 살펴보면 공무원의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경제가 어려워지고, 정리해고가 늘어나면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이 다시 많아질 것 같습니다.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확실히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빠른 은퇴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당장 높은 급여보다는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인기가 회복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은 공무원 수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공무원 업무가 많지 않아 야근이 별로 없는줄 알았는데 직군이나 근무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시 야근을 하는 곳들이 꽤 많더라고요. 공무원들이 민원을 상대하거나 서류작업 등 각종 업무의 종류와 양은 상당히 많으며 그로 인해 정시 퇴근이 힘든 직업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정부부처도 야근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라고 들었고 주말이 없는 공무원도 생각보다 많죠. 최근 공무원 임금 상승률을 보면 물가 상승에 턱없이 부족한 정도인데요. 공무원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2021년 공무원 수당 인상이 되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공무원이 아닌 입장에서는 2공무원 수당 인상에 대한 시선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공무원보수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공무원 수당 인상을 정액급식비 월 1만원을 6급 이하 직급 보조비를 월 3만원으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즉 6급 기준 공무원으로 보면 정액급식비는 전년대비 14만원에서 15만원이 인상되어 7%를 직급보조비는 전년 16만5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18%로 인상된다고 하고요. 현재 공무원 수당 종류는 18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크게 분류하면 상여수당, 가계보전수당, 특수지근무수당, 특수근무수당, 초과근무수당, 실비변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사람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초과근무수당일 것 같아요.
초과근무수당은 5급 이하 공무원이 받을 수 있으며 주로 시간외근무, 야간근무, 휴일근무 등을 했을 경우 지급되고 있고요. 반대로 4급 이상 공무원은 관리업무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월급의 9%라고 하네요.
20201년 초과근무수당 단가가 나오지 않아 2020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시간외근무와 야간근무는 시간당으로 계산하고 휴일은 일당으로 계산하여 지급하는데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시간외근무 수당으로 야간이나 휴일 상관없이 지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1일 4시간까지 시간외 근무를 인정하기 때문에 만약 휴일수당으로 인정하지 않고, 시간외 근무수당을 받게 된다면 최대 4시간 근무한 수당만 지급받을 수 있고요.. 제도적으로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으나 현실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일반직 기준으로 계급에 따라 시간외 수당이 다르지만 시간당 9급은 8,357원, 8급은 9,246원, 7급은 10,299원, 6급은 11,401원, 5급은 13,368원이 됩니다. 야근이 많은 직종인 경우 매일 시간외근무 수당을 받게 되면 추가로 지급되는 금액이 높아질 것 같아요.
20201년 공무원 수당 인상 관련하여 초과근무수당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최저임금 수준의 시간외 근무수당이 내년에는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2021년 공무원 수당 인상 금액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초과근무수당까지 정리해 보았는데요.
공무원 호봉표를 보면 생각보다 공무원의 기본연봉 자체가 높지는 않습니다. 급수와 호봉이 쌓이면서 연봉이 올라가는 개념이기 때문에 당장 높은 급여는 아닐지라도 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네요. 주변에 공무원인 친구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워라밸 실현이 높지 않아 불만을 갖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은 확실히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입장에서는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나라를 위해 앞장서서 일하는 직업인만큼 공무원들의 처우는 보장받는 것이 중요하고,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