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먼저 생각나는 용품이 전기장판인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에 전기장판에 누워서 이불을 덮고 있으면 몸이 풀리는데요. 작년에 사용하던 전기장판이 망가져서 새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그전에 사용하던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을 찾아보았답니다.
전기장판과 거의 비슷한 찜질기나 1인용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은 100리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미터 미만의 경우에는 전기장판을 소형가전으로 보고 폐가전 제품을 폐기하는 곳에 버리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기장판은 2인용으로 부피가 큰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침대 퀸사이즈에 맞춰 큰 전기장판을 사용했었는데 막상 버리려고 하니 조금은 불편하고 복잡하게 느껴지네요.
지역마다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하니 버리기 전에 주민센터나 구청에 전화로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간혹 전기장판을 무상수거로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기 보다는, 주변에 무료수거 업체가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일부 아파트에서 절차 간소화를 위해 아파트 관리실에 위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저도 아파트에 전기장판 버리는 방법을 확인해 보니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부착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가격은 3천원으로 생각보다 전기장판 버리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아요. 전기선이 들어있는 매트를 그냥 종량제 봉투에 구겨서 넣는 것이 조금은 걱정되었는데, 안전하게 버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만 간혹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두면 띄어가는 양심없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요. 떨어지지 않게 잘 부탁하는 것이 좋은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폐기물에 스티커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둔 경우를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 뿐 아니라 사용하던 부피가 큰 물건을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죠. 지자체 별로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긴 하지만 알아보고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기물로 분리되는 경우라면 무심코 버렸다가 과태료를 내야할 수도 있으니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