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가끔 마스크 쓰고 바람쐬러 나가면 꽃들이 너무 예뻐서 산책보다는 꽃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고요. 알고 있는 꽃이름도 확실하게 알고 싶기도 하고, 모르는 꽃도 많아서 다음 꽃검색 어플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다음에서 꽃검색을 실행하려면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앱에서는 이렇게 우측에 꽃모양, 또는 마이크모양 등이 나타나는데 버튼을 선택하여 꽃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음성, 음악, 꽃, 코드 검색이 가능한데요. 많이 사용하는 검색인만큼 검색창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그밖에 다른 기능들도 확인해 두었다가 필요할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요. 꽃검색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꽃의 정면을 촬영하게끔 꽃모양 카메라가 활성화됩니다. 저 모양안에 꽃을 근접하게 사진찍어서 꽃검색을 하면 몇 초만에 꽃이름을 알 수 있어요.
지금은 철쭉이 다 졌지만, 얼마전에 너무 예뻐서 검색해봤어요. 집 근처에는 보라색, 흰색이 많아서 봉숭아 색깔의 철쭉이 너무 예쁘길래 바로 꽃검색했는데요. 꽃의 정면을 두고 사진을 찰칵! 꽃부분만 접사가 되면서 촬영이 됩니다.
철쭉일 확률이 54%로 다소 낮게 나왔지만, 다음 꽃으로 산철쭉이 보여서 철쭉과로 이해하면 될것 같아요. 이번엔 돌에 핀 꽃이 핑크핑크한 꽃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무슨꽃인지 알길이 없어서 이번에도 다음 앱에서 꽃검색 바로 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꽃이 모여 있을땐 사진 찍을때 좀 애매하더라구요. 과연 잘 인식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찍었는데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애매하게 결과가 떴는데요. 처음에는 지면패랭이꽃이라고 나왔는데요, 확률이 49%로 낮은 편이라 한번 더 해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는 꽃잔디라는 결과가 검색되었고, 2위가 지면패랭이꽃이라고 되어 있네요. 제 생각에는 꽃잔디인것 같은데 맞나요?! 두 꽃이 상당히 비슷한것 같습니다. 수목원에서 보고 너무 예뻐서 바로 꽃검색 어플을 열어보았어요. 새삼 세상에 이렇게 많은 꽃이 있고, 정말 저는 꽃이름을 모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같은 방식으로 촬영을 해봅니다. 찰칵~ 매발톱꽃이라고 하는데, 사실 사진에 있는 꽃과 너무 다르게 생겨서 확실한가 싶어요. 게다가 99%로 맞다고 하니 제가 2번이나 해봤는데 같은 결과였다면 맞을 것 같아요.
항아리와 함께 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노랑노랑한 꽃. 다 같은꽃처럼 보여도 자세히 보면 다 다르더라구요. 항아리에서 막 쏟아져 나온것처럼 예쁜 저 꽃이름은 뭘까요? 꽃 하나만 잘 잡아서 정면을 크게 촬영해봅니다. 한번에 결과를 알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두번이나 꽃검색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금계국이 나왔구요, 확률이 53%라고 하네요. 근데 금계국으로 보여지는 사진과 너무 비슷해서 맞지 않나? 싶었어요. 42%인 미니메리골드와는 확실히 달라보이는데 말이죠.
두번째 꽃검색 어플을 해본 결과 91% 결과로 미니메리골드라고 나왔네요. 이럴땐 어떤 꽃이라고 해야 할지 살짝 난감할 것 같아요. 찾아보면 비슷한듯 같은 꽃으로 사람들도 많이 헷갈려 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절에 갔었는데 화단이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꽃구경을 꽤 오랫동안 했는데요. 이렇게 꽃이름이 적혀 있어서 얼마나 정확한지 확인해볼 수 있었네요. 버베나라는 꽃인데, 꽃검색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화단용으로 많이 심는 꽃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보라색 버베나가 많은것 같아요. 군락으로 모여 있으면 더 예쁜 꽃! 무려 100% 검색일치로 버베나가 나왔어요. 향기도 좋고 예쁜 꽃이라 유독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라늄은 알고 있던 꽃인데,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또 새롭네요. 화분으로 심어서 집에서 키우기도 하는 꽃이라 익숙한데요. 이번에도 우리 다음앱이 얼마나 잘 맞추는지 확인해봅시다.
카메라에 가까이 꽃앞에서 촬영을 하면 뒷배경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이 자체로도 너무 예쁜것 같아요. 99% 확률로 제라늄을 잘 맞췄네요. 제라늄 키우기라는 검색어가 보일정도로 버베나처럼 화단식물이 아니라 집에서 키우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 입구에 작약이 너무 많이 피어 있어서 꽤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크고 예쁜 꽃인지 몰랐는데,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사실 팻말이 있어서 굳이 꽃검색을 안해도 되지만, 자꾸 맞춰보고 싶은 마음에 다음 어플을 실행하게 되네요. 98%로 작약을 맞췄구요, 보여지는 사진은 밝은 핑크색이네요. 절과 참 잘어울리는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작약 앞에서 저도 사진을 찍고 왔어요.
봄과 여름 사이 꽃들이 참 예쁜 요즘, 궁금한 꽃이 있으면 꽃검색 어플로 찾아보세요. 자연스럽게 꽃명이 익숙해지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어린 친구들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매년 꽃이 더 예뻐지는것 같네요. 유용한 어플이라 소개해봤는데, 사용법도 쉬우니 꼭 한번 검색해보세요.